'굿걸' 퀸 와사비X타쿠와, 파격 키스 퍼포먼스…"사귀는 사이?" 깜짝

입력 2020-06-12 09:45   수정 2020-06-12 09:50


'굿걸' 가수 겸 DJ 퀸 와사비와 래퍼 타쿠와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.

12일 퀸 와사비는 자신의 SNS에 "맛을 한 번 볼까?"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.

공개된 사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Mnet '굿 걸: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'(이하 '굿 걸')의 출연 장면이 캡처된 것으로, 퀸 와사비는 타쿠와와 함께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.

타쿠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"와사비맛 그녀"라는 글을 남겼다.

앞서 '굿 걸'에서 퀸 와사비는 라비와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. 대결을 앞두고 라비는 "퀸 와사비와의 대결만큼은 피하고 싶다. 쉽게 표현하기 힘든 퍼포먼스다"라고 걱정하면서도 "내가 이길 확률은 90%다. 데뷔 9년차 경험이 있지 않느냐"라고 했다.

퀸 와사비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'신토bOOty’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. 피처링으로는 래퍼 타쿠와가 나섰다. 퀸 와사비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월킹을 선보이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.

이어 중간에 등장한 타쿠와와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. 이를 보고 있던 AB6IX 멤버들은 "빌보드 어워드인 줄 알았다"고 말했고, 이대휘는 "두 분이 사귀는 사이냐"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.

퀸 와사비는 성적인 가사와 노출, 트월킹 댄스로 최근 이목을 끌고 있는 래퍼다. 그는 '굿걸' 방송 도중 과거 타투 시술을 받은 후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협박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.

해당 논란은 케리건메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퀸 와사비의 디스곡을 공개하며 불거졌다.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가 자신에게 타투 시술을 받은 뒤 만족해 집에 돌아갔지만 이후 돌변, 타투가 불법이니 돈을 송금하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. 그러나 퀸 와사비는 타투 시술 후처리에 문제가 있었음을 설명하며 논란에 정면 반박, 양 측은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.

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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